항만소방서장 이준택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여파와 함께 장마와 폭염, 그리고 연이은 태풍으로 유난히 어수선했던 여름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어느 덧 추석과 함께 우리 가까이에 와 있다.

'비대면’과‘사회적 거리두기’란 말을 일상화시킨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우리의 일상생활가운데서 마스크착용을 빼놓을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가 없는 스웨덴의‘집단면역실험’을 성공이냐 실패냐 단언하기에 앞서 마스크가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사실은 사상 전례 없는 마스크5부제를 시행한 것만으로도 이미 증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