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의 소득 상위 계층이 인구 다수를 차지하는 소득 하위 계층보다 훨씬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옥스팜(Oxfam)과 스톡홀름 환경연구소(SEI)가 공동 발표한 보고서 「탄소 불평등 시대: 1990-2015 전 세계 개인별 이산화탄소 배출 분포 평가 및 그 이후」는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10% 상위 소득 계층이 이산화탄소 배출총량이나 증가량 비중에 있어 나머지 소득 계층보다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