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말고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기억하자[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11월 25일은 블랙프라이데이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에 큰 폭의 세일을 하는날에서 비롯돼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업계도 다양한 세일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블랙프라이데이는 일년 중 가장 큰 세일 기간이라는 이미지로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겨 환경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폐기물 관리 회사인 웨이스트매니지드(Wastemanaged)의 연구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제품 배송에만 42만 9000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런던과 뉴욕 ...비건뉴스 2022-11-24
'가장 한국적인 채식' 사찰음식 세계서 주목[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전 세계에 불고 있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한국표 채식주의가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사찰음식이 외국인들에게 한국만의 독특한 채식 문화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관광공사가 구미주권 K-비건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손님들을 초대했을 당시에도 여행일정에는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한국적 비건 음식과 더불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발우공양, 불교명상 등이 포함됐었다.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에서도 사찰음식이 소개된 바 있다. 전남 백양사 천진암의 ...비건뉴스 2022-11-24
아워홈, 대체육 개발나서…수지스링크 공동개발 MOU 체결[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아워홈이 대체육 제작에 뛰어든다. 아워홈은 축산가공품 제조∙유통기업 수지스링크와 대체육 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과 임진원 수지스링크 부사장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워홈은 선진 대체육 제조기술 확보 및 미래 식품 연구개발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장 선진화된 대체육 제조기술로 알려져 있는 HMMA(High Moisture ...비건뉴스 2022-11-24
‘쓰레기를 작품으로’ 나이지리아 10대 환경운동가들, 패션쇼 개최[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풍성한 스커트와 화려한 문양의 드레스, 독특한 헤어장식을 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어나온다. 하지만 모델이 입은 옷은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이 아니다. 페트병, 신문지, 과자 봉지 등 지역에서 나온 쓰레기를 업사이클링 해 만든 세계에 하나뿐인 의상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의 최대 도시인 라고스에서는 특별한 패션쇼가 개최됐다. 바로 ‘트래션쇼(Trashion Show)’다. BBC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트래션쇼는 나이지리아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폐기물 ...비건뉴스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