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달달한 봄동 배추가 입맛을 다시게 하는 계절이다. 봄동 배추는 겨울과 봄에 수확하는 불결구배추로 노지 월동이 가능하며, 겉잎이 속잎을 감싸지 않고 바깥으로 벌어지는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보통 봄동 배추를 심는 시기는 빠르면 9월 중순부터이나 10월 초중순이 최적기이고, 수확은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도 가능하다.
겨울철과 이른 봄에 수확하는 봄동 배추는 수요가 적지 않은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웃자라고 이것은 수확량, 품질 및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남부지방인 전남에서는 웃자람과 추대가 쉬워 농가들은 겨울이 따뜻한 계절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요구된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