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해남군이 한번 사용하고 나면 폐기 처리해야 하는 볏짚 방풍벽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기능성 직물 방풍벽으로 겨울철 가로 수목 보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수목 방풍벽은 겨울철 잦은 폭설과 결빙에 따른 염화칼슘 등 각종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가로화단 수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며, 기존에는 볏짚 방풍벽을 설치해 왔다. 볏짚 방풍벽은 겨울동안 사용하면 변색되고 노후화되어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도 안 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