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8일 열린 전라남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지자체 소속 운동선수의 성범죄 문제를 제기하며, 신속한 보고체계와 징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전라남도 지자체 소속 운동선수가 성범죄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도 지도자의 묵인 아래 정상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른 팀으로 이적한 사건을 언급했다. 해당 선수는 코치에게 수사 상황을 알렸지만, 코치는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