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구복규)은 4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에는 가득했던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매해 반복되고 있어, 꿀벌을 살리기 위한 농가들의 사육 방식도 새롭게 바꿔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 한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벌들이 활동할 수 있는 날들이 늘어남에 따라 월동할 벌들이 잠에서 깨어나 움직이고, 바깥 활동을 시작하기도 한다. 비행을 나갔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다행히 돌아오더라도 체력 소모가 심해 지속적으로 월동하는 벌에 비해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