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함평중학교(교장 류미영)는 11월 1일,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학생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학부모회(회장 문연심)와 교직원들이 '365일 학생을 생각한다'는 구호 아래 모였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길에 길게 서서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환대했다. "반짝반짝 빛날, 너의 내일을 응원해"라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우리 쌀로 만든 떡과 건강 음료수, 나무로 엮은 라탄 책갈피 등을 나누어주었다. 눈을 비비며 등교하던 학생들의 어색한 표정은 이내 환한 웃음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