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지 5년차를 맞는 논산시 연산면 임리 소재 돈암서원에서 유가[儒家]의 가르침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재로한 대형 문화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어 국내 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의 조붓한 화장실을 증축해야 한다는 여론이 무성하다.

현재의 돈암서원 화장실 규모는 좁다좁은 서너평 한옥 건물에 남자용은 좌변기 하나 소변기 둘을 비치한 화장실 한칸,여자용은 조붓한 좌변기 둘을 비치 한 옹색한 규모여서 수백명이나 수천명을 유치할 대형 행사를 유치할 경우는 이동식 화장실을 운용하지않고는 몰려드는 방문객들의 생리 욕구를 해소하기가 힘들다는 것.

실제로 지난 10월 16일부터 연사흘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사계 감장생 선생 인문학 대축제는 연 사흘 동안 수천명의 학생 시민 관광객이 방문, 성황을 이루었는데다 사흘동안 점심 이나 저녁 식사까지 제공한 터임에도 기존은 조붓한 화장실 외에 별도의 화장실 비치 대책을 세우지 못해 큰 소동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