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 즉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의 질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역하기 위해 살포하는 독성 화학 살충제의 과도한 사용이 오히려 환경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3일 질병관리청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독성 화학 살충제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모기가 살충제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가지게 되고, 이에 따라 더 강력한 독성 성분을 사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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