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전라남도 곡성군 압록 전투 승리에 공헌한 우리 고장 전쟁영웅 남제평 경감이 2024년 10월 국가보훈부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남제평 경감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으로, 1950년 당시 곡성경찰서에서 정보참모로 근무하였다. 6·25 전쟁 발발 후 북한군이 남침하자 곡성 지역 경찰 300여 명은 관할지역을 사수하고자 태안사 경내에 작전지휘 본부를 구축하였는데, 경감은 북한군이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950년 7월 29일 압록교 부근에서 매복작전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