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사단법인 코코넛(대표 양구진)은 서아프리카 16개국을 중심으로 축구구단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몇 년 전 광주의 청년들이 축구구단주로 알바트로스팀을 지원했던 자료를 보고, 민준홍 학생(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고1)이 (사)코코넛에 연락했다. 구단주로 활동하고 싶어 10월 16일 인천에서 광주까지 내려와 코코넛 사무실에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민준홍 학생은 대한축구협회 심판자격증을 취득해 심판 활동으로 모은 금액을 다른 곳에 후원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인천광역시에서 서아프리카 축구후원을 위해 일일찻집을 했다. 모아진 170만원을 코트디브와르 구단에 지원하면서 구단주 활동을 시작하고, 또한 베냉에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14살 학생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달 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