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10 년 동안 정신과 전문의의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주민들은 정신 건강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 ( 광주북구을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여성가족위원회 )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 지난 10 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1,165 명 증가했지만 , 그중 67.3% 에 해당하는 784 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2014 년 682 명에서 2024 년 1,214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 강원도는 98 명에서 87 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간 정신 건강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