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 관계자와 현대바이오 관계자의 임상협약 체결 조인식 기념사진. (제공= 현대바이오) 

[전남인터넷신문]'현재 당면한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는 물론 미래에 닥칠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약물로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범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선도해 온 현대바이오가 마침내 범용 항바이러스제 바스켓임상을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베트남 국립열대병병원(National Hospital of Tropical Diseases, NHTD)과 자사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로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인 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야는 물론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증 등 계열과 종을 달리하는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대상으로 동시 바스켓임상을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베트남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난 27일 임상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