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최근 카자흐스탄 에델바이스 합창단이 마을을 찾아 정착 현황을 살핀 후 고려인문화관을 들러 고려인선조들의 역사와 삶을 돌아봤다고 28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에델바이스 합창단은 고려인 동포들로 조직된 합창단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잔치를 비롯한 동포들의 각종 행사에 초청돼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고려 아리랑’ 등을 불러왔다.

또 지난 2017년 고려인마을이 주최한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돼 창작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에 출연해 고려아리랑을 노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