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역사마을1번지로 국내외 널리 알려진 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선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하는 날’ 행사를 가졌다.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들은 다름 아닌 관광객을 맞이하여 마을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고려인마을 해설사(회장 정진산)들로 매주 순번을 정해 마을 둘레길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방문하는 홍범도공원은 청결을 요하는 장소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폭염을 피해 많은 고려인마을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어 수시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