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소 고마웠던 지인이나 친지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거나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때 주로 택배를 이용하는데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스미싱 범죄가 3배나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스미싱 범죄로 경찰에 검거된 범죄자도 무려 6.5배나 증가했다. 2020년 스미싱 범죄는 822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 1,673건, 그리고 올 7월까지 무려 2,449건이나 발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4년에는 적어도 4,500~5,000건의 스미싱 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