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경기 상황과 산업 발전에 따라 업·직종별로 채용 시장에서 공고와 이력서의 증감률에 차이가 발생하고, 미스매칭도 일어난다.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에 비해 증가, 감소가 차이나는 업종들이 눈에 띈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AI LAB이 분석한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별 공고 및 이력서 변화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AI 연구조직 사람인 AI LAB은 축적된 공고와 이력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HR 도메인(분야)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과 이를 적용한 추천 및 검색 고도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먼저, 공고는 경기 둔화의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개 업종 중 3개만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9.3%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의료·제약·복지(2.2%), 교육업(1.1%)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감소한 업종의 경우, IT·웹·통신이 -15.5%로 1위였다. 계속해서 ▲기관·협회(-9%) ▲미디어·디자인(-9%) ▲건설업(-6.8%) ▲은행·금융업(-4.3%) ▲제조·화학(-2.6%) ▲판매·유통(-1.4%)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