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니클로사마이드를 나노공학적으로 설계하면 글로벌 뎅기열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한국인 학자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에 실렸다.한림원 학술회원인 최진호 단국대 석좌교수의 논문 '글로벌 뎅기열 확산 방지에 대한 통찰력-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나노엔지니어링 니클로사마이드'(Insight into Preventing Global Dengue Spread-Nanoengineered Niclosamide for Viral Infections)가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등재됐다고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3일 전했다.
이는 나노공학적으로 설계된 니클로사마이드가 현재까지 전혀 없는 뎅기열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국제 과학계가 인정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나노 레터스'는 독일화학회(GDCh)와 함께 세계 화학회의 양대산맥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가 발행하는 나노 과학·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학술지(2023년 피인용지수, impact factor 9.6)로, Advanced Materials, ACS Nano와 함께 미국의 3대 나노 과학·기술 저널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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