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노성면 죽림리 도로변에 십수년 넘게 폐가로 방치돼 물의를 빚어오던 볼성사나운 현장을 말끔히 정비하고 나서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제의 도로변에 흉가 처럼 버려졌던 기옥의 흉측한 잔해가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논산시의 대외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고 여러명의 읍면장들이나 논산시청 주무 부서에서는 나름 이의 정비 필요성을 인지해 왔으나 토지 소유주나 건축주의 소재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지난 7월 1일자로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도시주택과장으로 승진 한 이현근 과장은 문제의 폐가가 벌것 아닌일로 치부할 만큼 가볍게 보아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아래 시가 보유한 공부를 근거로 문제 토지의 소유자 및 건축주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