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진도군 '육상 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놓고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업체가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중단된 사업 추진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풍파의 발단은 대파 생산지로 정겨웠던 시골 마을이 때 아닌 풍력발전 사업이 추진되면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29일 전라남도와 진도군에 따르면 전남 신안과 무안 등에서 발전 사업을 하던 업체 SM E&C는 지난 6월 육상 풍력발전 사업 위치를 신안 장병도에서 진도읍 산월리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변경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