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8월 29일의 의미를 더욱 생생히 기억하기 위해 ‘경술국치일’을 ‘국권상실의 날’로 명명하면서 오늘 오전 목포정명여자중고등학교(교장 고철수) 정명관에서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상심 전남도청 보건복지국장,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과 전라남도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일반시민 그리고 목포정명여고 학생들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약사보고, 제2회 한말 호남의병 추모 백일장 대회 시상, 개식사, 추념사, 추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