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미국의 정치 명문가 케네디 가문 출신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하자 케네디가의 다른 형제들은 "아버지와 가족이 지켜온 가치를 배반한 결정"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의 형제·자매인 캐슬린과 코트니, 케리, 크리스, 로리 케네디 등 5명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해리스와 월즈를 믿는다"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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