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20일 현명한 판단과 신속한 신고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영수 수사과장(왼쪽)이 고흥농협 유공 직원인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경찰서 제공)  

고흥농협 직원 A씨는 지난 13일 자녀가 사채업자에게 납치되어 있다는 전화를 받고 2천450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을 상대로 사용처 확인 중 대답을 주저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송금을 적극 제지한 후 곧바로 112로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