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 지역예술단체가 독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의 이야기를 창극으로 펼쳐낸다. 군에 따르면, 주말인 10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의 창작 창극 ‘8월의 선물’ 무대가 막을 올린다. ‘창극’은 창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극이다.

임종국 선생(1915~1987)은 6‧25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에 사비를 털어 편백나무를 심었다. 산림청 선정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에 이름을 올린 전국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 ‘장성 축령산 편백숲’을 일군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