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쪽방촌 거주민이 착한가게를 통해 언제든지 물품을 구입하고, 목욕탕을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가 지난해 쪽방촌 거주민 실태조사에 나선 결과, 생활비 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가 ‘식료품 구입비’로 71.3%를 차지했다. 이어 화재 안전성 불량이 60.6%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착한가게 21개소, 목욕탕 1개소와 협약을 체결해 쪽방촌 거주민을 돕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