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3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승강기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하가 침수되고 있다” “승강기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당시 지하 1층 천장까지 물이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였다.
건물 지하에 차오른 물을 빼내고 승강기 문을 열어 안에 있던 남성 1명을 확인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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