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와 꽃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대 이집트의 투탕카멘(Tutankhamun, 기원전 1331년-기원전 1322년) 왕의 무덤에서는 꽃다발이 발견되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장례식에서 꽃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인들도 장례식 때 꽃을 고인에게 바치는 공물로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석기시대 유물인 청주 두루봉동굴 유적(두루峯洞窟 遺蹟) 제2굴에서 꽃가루와 아이 유골화석이 발견되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종이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꽃상여를 장의 때 사용한 문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