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통계청은 지난 13일 2024년 1분기 지역 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지역별 통계자료에서 전남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간 대비 3.4% 상승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해 통계청은 농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의 발표와 해석대로라면 농산물의 주산지인 전남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물가도 가장 많이 상승한 이상스러운 현상에 처해 있다. 우리나라에서 농산물은 물가 가중치가 매우 낮아 실질적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언론·정부 과민 반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1위는 재고 여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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