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 축협이 전임 조합장 재임중 빚어졌던 조합 운영의 부조리에서 휘청 거렸던 질곡 [桎梏]의 차꼬를 과감히 벗어 던졌다.

" 장군 포크"의 이름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던 논산 계룡 축협의 육가공 식품들이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전국최고의 왕좌를 내주고 침잠일로를 걷던 어제의 아픈기억을 뒤로 하고 "본바듬 " 이라는 새 상표를 단 육가공 식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지난 한해동안 정창영[63] 조합장이 이끌어온 피나는 환골 탈태의 노고가 멀잖은 어제 누렸던 그 무게감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에 논산 시민사회는 물론 전국 동종 업게의 관심도 한껏 높아 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