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청소년 마약 문제는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검찰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2017년 이후 청소년 마약사범이 5년간 4배가량 증가하고 약물을 처음 접하는 연령도 어려지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진정제ㆍ대마초 등 13종 마약류 물질 중 한가지 이상를 사용해봤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2.6%로 100명중 2~3명은 마약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의 범죄로만 인식되었던 마약범죄가 10대ㆍ학생들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파고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다이어트 약 ‘디에타민’ 향성신성의약품이 있다. ‘디에타민’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약물 중 하나이다. 사춘기로 인해 외모와 타인의 평가가 민감한 청소년들이 많이 찾게되고 디에타민을 구매하고자 마음먹으면 별도의 신분 확인 없이 30분 이내에 구할 수 있다고 해 구매가 쉬워 더더욱 마약류에 빠져드는 듯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