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근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는 포리징(foraging)이 인기를 끌고 있다. foraging은 명사로서 사냥, 낚시, 식물 채취를 통해 식량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형용사로서는 사냥, 낚시, 식물 채취 수단으로 식품을 획득하는 것이 특징이거나 의존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포리징은 한마디로 ‘음식을 찾는다’라는 뜻이고, 버섯과 산채, 나무 열매, 해초, 조개류 등 자연 속에서 식량이 되는 것(wild food)을 모아 요리하고, 저장하는 행위이다. 포리징이 인기를 끌자 외국에서는 인근에서 채집한 야생의 버섯이나 나물류, 열매를 레시피에 도입하거나 채취한 재료로 요리를 해주는 레스토랑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