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최근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활성화’라는 비전 아래 △신항 배후단지 잠재력 분석 △5대 전략품목 도출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커피 생두 손모율 표준화 △규제 요인 발굴 및 개선방안 제시 등을 주요 과제로 연구할 계획이다.

부산항은 국내 커피 생두의 약 96%정도가 유입되는 관문으로 2022년 기준 약 17.1만 톤이 수입되었다. 하지만 항만배후단지 내 대부분의 기업이 물류업으로 생두 보관만을 주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처럼 단순 보관 중심의 물류업만으로는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어 항만배후단지 내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