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1개 읍·면 지역의 장내 기생충 감염 고위험군 1,14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채변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곡성군 내 장내 기생충 감염률을 감소시키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사 대상 지역은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위험 지역 1순위에 속하는 고달면, 곡성읍, 목사동면, 석곡면, 오곡면, 옥과면, 죽곡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집된 대변 표본은 한국건강관리협회로 보내져 간흡충을 포함한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난 주민들은 치료 후, 3개월 뒤에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