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6일 율촌산단 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에서 배관 파손으로 수산화리튬 100㎏ 가량이 유출됐다. 전부 제거하지 못한 잔여물의 여파로 8일과 9일에도 수산화리튬이 인근 작업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였다.

수산화리튬은 이차전지의 필수소재로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수산화리튬은 접촉 시 인체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흡입 시 폐렴과 폐부종 발생 또는 기침과 호흡곤란까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물과 반응 시 발열반응을 일으켜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있는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