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 3일 전남의 한 특수학교를 다니던 지적 장애 고등학생 A군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전국장애인체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체육특기생이기도 한 A군은 학교폭력이 의심되는 글을 남기고 삶에 대한 도전을 멈췄다.

전남의 특수학교는 9개교, 1,196명의 장애 학생이 다니고 있다. 1,196명의 장애학생 중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이 전체 학생의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각장애, 정서장애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