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 지도읍 선도리 일원에서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17일간)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2024 섬 수선화 축제 포스터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91세) 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한 뒤 집 주변에 하나둘씩 심은 수선화가 어느새 선도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며 수선화 정원으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현복순 할머니의 노력과 사랑으로 외딴섬 선도를 아름다운 선도로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