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학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밝힌 데 대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6일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창원 의과대학 신설 역시 반드시 필수의료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비수도권의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도 불구하고 의대 신설 없이는 그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내 의료관계자들은 경남 도내 의대가 1곳에 불과하여 정원 증원만으로는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