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도시농업의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도시의 빈 공간을 활용한 텃밭과 같은 도시농업의 이미지가 사라지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는 빈 사무실 건물이 수직 농장으로 바뀌고 있다. 사무실 사용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에 가까워지면서 도시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식물 재배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료에 의하면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원들이 떠난 많은 사무실은 여전히 방치되어 있다. 10개 주요 도시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사무실 사용률은 2023년 1월 말에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를 넘었으나 증가는 정체되어 있다. 캐나다도 사정이 비슷하다. 캐나다 앨버타주에 있는 캘거리 시내의 사무실도 세 개 중 하나가 비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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