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어설프게 한국말을 따라하면서 전화통화로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른바 ‘보이스피싱’ 장면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니 등장한 소재라 생각이 든다.

2022년 11월 기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무려 5,147억원에 이른다. 이런 사기범들의 수법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세대를 막론하고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