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지자체가 지역화페의 혜택을 축소하거나, 심지어 사업 중단까지 선언하는데, 파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자 혜택을 골자로 파주페이 발행 확대 방안을 꺼내들었다. (사진=파주시 제공)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서민들의 지갑이 닫혀버렸다.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가계 실질 소득이 줄어 웬만한 생필품도 소비를 미루거나 줄이면서 버티는 실정이다. 설상가상 소비 부진의 여파가 지역 상권의 위기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길어지는 불황의 파고를 넘을 생존전략을 짜야 한다. 무엇보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묘수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