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떼루아는 많이 알려진 단어이다. ‘땅’ 또는 ‘지역’을 지칭하는 떼루아(Terroir)는 프랑스어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와인에 부여하는 고유한 특성과 그것을 나타낸다. 이 개념은 토양의 질, 기후, 표고, 수질, 농업 및 생산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 방식과 같은 많은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떼루아라는 용어는 동일한 유형의 작물이나 와인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과 다른 맛과 특성을 갖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가령, 프랑스 와인 산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에서는 각 지역의 독특한 떼루아가 와인에 고유한 풍미, 향 및 질감을 부여한다. 이것은 커피, 치즈, 올리브오일, 차, 심지어 육류와 생선에 이르기까지 많은 식품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