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 16일 오전 3시 35분 해남군 현산면 초호리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새벽에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협력해 실종 약 3시간 만에 집에서 1km 떨어진 저수지 인근에서 내복 차림의 실종자를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자는 91세 치매 환자로, 오전 2시 20분경 함께 자던 아들이 어머니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1시간가량 혼자서 마을 주변을 찾아보다가 어머니가 보이지 않자 3시 30분경 경찰서와 소방서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