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싱가포르에 있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아시아 최고의 정원 관광지 중 하나이다. 2012년 개장 이래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잡지와 TV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101ha의 광대한 공원에는 20-50m 높이의 인공 나무 ‘슈퍼 트리’ 18개, 전면 유리가 달린 거대한 돔형 온실 2개 등 놀라운 아트와 자연의 융합이 실현되고 있다.

슈퍼 트리 줄기 주위에는 16만 개 이상의 식물이 있다. 아나나스나 고사리류, 덩굴성 식물 등 200종류 이상에 이른 식물이 있고, 슈퍼 트리 주변에는 다른 테마의 정원이 있다. 또한 지상 22m에 있는 공중 산책로를 걸으면서 마리나(Marina) 지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중 산책로에서 무성한 경치를 내려다보거나 초록색으로 둘러싸인 원내를 걸으면서 슈퍼 트리를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