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싱가포르는 농지가 거의 없는 나라이다. 600만 명에 달하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식품 자급률은 10% 미만으로 오랫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다. 싱가포르 정부는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에 ‘30 by 30’ 계획을 세웠다. 당시 10% 이하의 자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연구개발과 농업 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도입 지원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농업을 위한 땅이 거의 없다. ‘30 by 30’이라는 정책 또한 토지의 1% 미만을 농업에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식량 자급률은 높여야 되고 식물을 재배할 토지는 부족하므로 농업에 신규로 진입하는 사람들이나 회사는 옥상농업, 노지 수직 농업, 실내 농업에 비중을 두면서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최대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