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을 사랑하는 청년 100인 발대식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18일 삼향읍 남악 중앙공원에서 “무안의 미래는 군 공항 이전이 아닌 청년들의 힘으로 만들겠다”는 구호와 함께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에 함께할 것을 밝혔다.

무안군 청년들, “무안의 미래는 군 공항 이전 아닌 청년들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행사에 참석한 일로읍 거주 청년은 “정부 정책에 의해 광주 민간공항은 당연히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됐어야 하는데 광주시민을 핑계로 사실상 불법 점유하고 있는 것은 광주시다”며 “당연히 받아내야 할 우리의 권리조차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결국 자신들이 보호해야 할 무안군민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전남도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당장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