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11월 14일(화)에 진행된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성범죄 사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 성교육은 미흡한 실정으로 이제는 효과적인 학생 맞춤형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3월~6월까지 전남소재 학교 내 성폭력 발생 건수가 216건으로 2021년(총 287건), 2022년(총 330건)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왜곡된 성문화로 성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학교 성교육이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