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학생들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해시 관내 3개 대학(가야대, 김해대, 인제대)의 총학생회 연합회는 1일 김해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청년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의 초석이 될 우주항공청 설치에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김해시 3개 대학 1만 4,000명 학우를 대표하는 총학생회 연합은 이번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의 지연이 단순히 우리 지역만의 문제라는 좁은 시각을 넘어 국가와 청년의 미래에 중요한 문제임을 공감하면서 국회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균형있는 국가발전 추진에 꼭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