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올해 8 월 주택 전기요금이 작년보다 29.3% 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전기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홍보한 ‘ 에너지 캐시백 ’ 은 환급금이 고스란히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식 ·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전남 여수시을 ) 이 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 주택용 전기요금 및 에너지캐시백 현황 ’ 자료에 따르면 올해 8 월 주택용 전기요금은 가구당 평균 9 만 5,136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 만 3,589 원 ) 대비 29.3% 나 뛰어오른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