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직원에게 도움을 받은 일본인 승객이 일본 귀국 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택배를 보내온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월 26일 부산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마친 일본인 A씨는 귀국편 비행기 탑승시간이 임박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김해공항행 열차로 신속히 환승해야 했다. 하지만 현금이 없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없었던 A씨는 사상역 역무안전실에 방문해 공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다.